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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문화/스포츠

세광고, 창단 71년 만에 첫 청룡기 결승 진출

중부권 주말리그 10년 연속 우승 이어 전국대회에서도 돌풍…12일 우승 도전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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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추가보도자료) 세광고 야구부, 창단 첫 청룡기 결승 진출(사진1).jpg

세광고등학교(교장 정예용)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에서 배명고를 10대 2로 제압하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청룡기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번 결승 진출은 지난 5월 열린 2026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후반기)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한 데 이은 성과다. 세광고는 전국대회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이어가며 고교야구 명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세광고는 5회초 김우진의 2루타를 시작으로 서정휘의 2타점 적시타 등이 터지며 대거 5득점, 승부의 흐름을 가져왔다.

 

기세를 이어간 세광고는 7회초 이상준의 2타점 2루타와 이성준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고, 8회와 9회에도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10대 2 완승을 거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동유를 비롯해 노수민, 박상민, 박준모가 안정적인 계투를 펼치며 배명고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이상준이 3타점, 서정휘가 2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팀은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정예용 세광고 교장은 "지난 5월 주말리그 10년 연속 우승에 이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청룡기 결승에 진출하기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동문회와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공동체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겨울 국외 전지훈련과 귀국 후 이어진 강도 높은 훈련을 성실히 소화한 방진호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학생선수단의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결승전에서도 세광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진호 감독은 "초반에는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며 "1955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청룡기 결승 무대에 오른 만큼 마지막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광고는 마산용마고와 경북고 경기의 승자와 오는 12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청룡기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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