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독·고립 위기가구 통합지원 본격화…1인당 최대 100만 원 지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고독·고립 등 복합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고독·고립 위기가구 통합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아산시청 의회동 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간담회 및 정기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기관별 협력사항과 위기가구 발굴·연계 방안, 긴급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 등을 논의했다.
아산시는 전체 가구 가운데 1인 가구 비율이 43%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보건복지부와 KMI한국의학연구소의 후원금 6,500만 원을 확보해 아산형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확보한 예산 가운데 3,000만 원은 위기가구 긴급지원에, 나머지 3,500만 원은 정신건강 상담과 마음건강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등 예방 중심 사업에 투입한다.
긴급지원은 7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아산시에 거주하는 고독·고립 및 복합위기 가구 30명 안팎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보건소, 일자리경제과, 청년마인드링크 등 관계 부서와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긴급지원 대상자 선정,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협업할 방침이다.
아산시는 복지와 정신건강, 자살예방, 청년지원 분야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공모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한 만큼 민관 협업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가동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긴급지원부터 사후관리까지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