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내년부터 초6도 ‘20명 이하 학급’…122학급 늘린다
충북교육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2027학년도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조정하는 학생배치계획을 추진한다.
충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조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6학년까지 같은 기준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입학과 중학교 진학이라는 학교생활의 주요 전환기에 있는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중학교 생활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학습 방식과 생활환경이 달라지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만큼 학급 규모를 줄여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 생활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고, 상담과 진학 준비 등 학교급 전환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정에 따라 2027학년도 초등학교 6학년 학급 수는 기존 기준을 적용했을 때 예상되는 692학급에서 814학급으로 122학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도 19.4명에서 16.5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교육청은 학급 규모 축소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 상담, 생활지도를 강화하는 등 교육활동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학교별 교실 공간과 교원 정원 등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한 경우 학급당 학생 수를 상향 편성하는 등 학교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구 충북교육청 행정과장은 “초등학교 1학년과 6학년은 각각 입학과 중학교 진학이라는 중요한 전환기에 있는 만큼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학급당 학생 수 조정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보다 촘촘한 교육과 생활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며 안정적인 학생 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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