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1 11:10 (수)
충북

“도쿄·오사카만 아니다”…에어로케이, 일본 소도시까지 청주로 잇는다

하나마키·도야마·후쿠시마·마쓰야마 확대…청주공항 인바운드 관문 부상

김
김지온
103
|
|


에어로케이구름속항공기.jpg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일본 소도시를 잇는 부정기 노선을 잇달아 선보이며, 일본인 인바운드 관광객을 국내 지방으로 유치하기 위한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등 일본 주요 도시 정기노선에 이어 하나마키·도야마·후쿠시마·마쓰야마 등 지방 소도시를 연결하는 부정기편까지 노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들 소도시 노선은 청주공항에서 에어로케이가 단독으로 운항하는 노선으로, 정기편이 없는 일본 지역과 충청권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항공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노선별로 보면 청주~하나마키 노선은 5월 운항에 이어 오는 9월 19일과 22일, 청주~도야마 노선은 9월 20일과 23일 운항한다. 청주~후쿠시마 노선은 7월 운항에 이어 10월 9일과 12일, 청주~마쓰야마 노선은 6월 운항에 이어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금·일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4개 노선 모두 주간 시간대에 운항한다. 하나마키와 마쓰야마 노선은 에어로케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후쿠시마와 도야마 노선은 전세기 형태로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의 일본 소도시 노선 확대는 단순히 한국인의 일본 여행 수요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일본인 관광객을 청주공항으로 유치한 뒤 충청권을 비롯한 국내 지방 관광으로 연결하는 인바운드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실제 지난 7월 운항한 청주~후쿠시마 노선의 첫 청주 도착편에서는 탑승객 상당수가 일본인 방한객으로 채워지면서, 청주공항이 일본인 관광객의 충청권 및 국내 지방 관광을 연결하는 관문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에어로케이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지사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일본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국 지방 관광상품 기획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본인 관광객이 청주공항을 통해 충청권은 물론 다양한 국내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과 현지 홍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주공항을 일본 현지 여행객들에게 ‘한국 지방관광의 새로운 입구’로 자리매김시키고, 항공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인바운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일본 대도시뿐 아니라 소도시까지 촘촘하게 잇는 노선 다변화를 통해 청주공항이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지방관광의 관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일본 현지 여행사들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항발 국제선 노선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김지온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