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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사회/교육

충북교육청, 오송읍 고교 평준화 학군 설정 여론조사 실시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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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오송읍 고등학교 학군(평준화) 설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9월 9일(수)부터 15일(화)까지 오송읍 지역 학생·학부모·교원과 학교운영위원, 도·시의원 등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학군 설정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오송읍은 중학교 졸업생이 매년 440명 내외에 이르는 반면, 오송고등학교의 수용 인원은 240명 내외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마다 약 200명의 학생이 오송을 벗어나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원거리 통학에 따른 시간과 피로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이 같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고등학교 신설 요구를 반영해 (가칭)오송2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해 왔다. 2023년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오송고와 (가칭)오송2고를 동일 학군(평준화)으로 설정하는 조건으로 학교 신설이 승인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충청북도교육감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지역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된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8학년도부터 오송고와 (가칭)오송2고를 하나의 학군으로 묶어 평준화 입학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개표는 9월 17일(목) 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9월 21일(월) 충북교육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여론조사에 앞서 학군 설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송읍 초·중·고 8개교의 학생·학부모·교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일(화)까지 학교별 설명회도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고등학교 학군 설정의 필요성을 비롯해 학생 배정 방식, 교육 여건 변화, 향후 교육청의 지원 방향 등을 안내한다.

정문희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여론조사는 오송 지역 학생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역 교육공동체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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