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자원봉사센터, 전의면 주거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
어깨동무봉사단·전의청년회 참여…보일러 설치부터 도배·장판 교체까지

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직무대행 사무처장 이미영)는 지난 8월 29일 전의면의 주거 취약가구를 찾아 어깨동무봉사단(단장 이재경), 전의청년회(회장 신현진)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전의면사무소가 추천한 독거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봉사활동에 앞서 현장을 사전 답사해 주택의 상태와 어르신의 생활 여건을 살피고,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보수 사항을 꼼꼼히 파악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전의청년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집 안과 창고에 쌓여 있던 물품을 옮기고 주변을 정리하는 등 집수리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작업 공간을 확보했다.
이어 집수리 전문봉사단인 어깨동무봉사단이 본격적인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나섰다.
난방시설이 마련되지 않았던 주택에는 보일러를 새롭게 설치하고 난방 배관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화장실 세면대와 싱크대를 설치하고, 타일 시공과 도배·장판 교체, 세탁기 설치 등 어르신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손봤다.
전의청년회의 사전 정리와 어깨동무봉사단의 전문기술이 더해지면서 낡고 불편했던 주거공간은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재경 어깨동무봉사단장은 “회원들이 가진 기술과 경험을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보람”이라며 “어르신께서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진 전의청년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인 만큼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비가 오는 날씨에 작업이 쉽지는 않았지만, 깨끗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행정기관의 대상자 발굴과 지역 단체의 참여, 전문봉사단의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주거 취약가구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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