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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사회/교육

충북교육청, 1형 당뇨병 학생·가족 위한 ‘안심 가족 캠프’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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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지난 5일 가좌리움 리움컨벤션에서 1형 당뇨병 학생과 가족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심리·사회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2026년 동행하며 성장하는 1형 당뇨병 안심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당 조절이 어려운 질환으로, 학교생활 중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함께 저혈당 등 응급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1형 당뇨병 학생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질병관리 능력을 키우고, 학생과 보호자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등 심리·사회적 지지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생과 가족들이 1형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 소아내분비과 교수가 ‘전문가에게 듣는 1형 당뇨병 일상 이야기’를 주제로 질환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손윤진 충북대학교병원 영양팀장은 ‘건강한 식탁, 알록달록 영양 교실’을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과 영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또 고윤재 충북대학교병원 당뇨전담간호사는 ‘저혈당 안전 교실’을 통해 저혈당 발생 시 대처 방법과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했다. 정승원 충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리 아이 마음 안아주기’를 주제로 1형 당뇨병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학생과 보호자의 심리적 부담을 살펴보고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은경 계룡시 엄사지역아동센터장이 진행한 ‘동행 톡톡 놀이 마당’에서는 학생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캠프 참여자 간 친밀감을 높였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1형 당뇨병 학생과 보호자들이 질병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고, 건강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역량을 키워 보다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창순 체육건강안전과장은 “1형 당뇨병은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캠프가 학생과 보호자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1형 당뇨병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학생과 보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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