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자원순환의 날 맞아 폐건전지 4천여 개 수거
충북도는 ‘제18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지난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폐건전지 교환 캠페인 및 자원재활용 중요성 인식 확산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중요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9년 지정됐다. 매년 9월 6일로, 숫자 ‘9’와 ‘6’이 서로 거꾸로 된 모양이라는 점에서 ‘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기 쉬운 폐건전지를 회수하고,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민과 도청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준비한 400세트가 조기에 모두 소진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가정용 폐건전지 수거 봉투 400매도 배포해 총 4,000여 개의 폐건전지를 수거했다.
충북도는 최근 국제 유가 불안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폐건전지가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폐건전지는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올바른 분리배출이 중요하다. 일반 생활쓰레기로 배출할 경우 수은, 카드뮴, 납, 니켈 등 유해물질이 토양과 지하수로 유출돼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다른 폐기물과 섞인 상태에서 압착되거나 금속과 접촉하면 화재가 발생할 위험도 있어 반드시 별도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장기봉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분리배출을 활성화하는 한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이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재활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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