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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전/충남

천안 동남구, ‘데이터로 찾고 현장에서 채우는’ 밀착형 복지 추진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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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구청 전경.jpg

동남구청

천안시 동남구가 오는 11월까지 ‘데이터로 찾고 현장에서 채우는, 2026 동남구 밀착형 복지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수혜자의 신청에만 의존하는 기존 ‘신청주의 복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남구는 단전·단수, 공공요금 체납 등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로 수집되는 위기 징후 정보를 적극 활용해 고위험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나아가 ‘찾아주는 복지’와 ‘자동지급 복지’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남구는 심사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과장과 팀장, 조사 담당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점검·안내 종합반’을 편성했다.

종합반은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거점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등 주민 생활권 곳곳을 직접 찾아가 ‘밀착형 현장 상담실’을 운영한다.

현장 상담실에서는 통합조사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종합반이 주민과 1대1 맞춤형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소득과 재산 상황을 꼼꼼히 살펴 받을 수 있는 공적 급여와 바우처를 안내하고, 신청 절차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재산 기준 초과 등으로 공적 급여 대상에서 제외된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지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해 촘촘한 사후 관리와 안전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령이나 중증장애, 고독사 위험 등으로 스스로 복지급여를 신청하기 어려운 주민에게는 ‘사회보장급여법 제5조’에 따라 담당 공무원이 동의서를 첨부해 직권으로 급여를 신청하는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동남구는 읍·면·동 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초기 상담 방법과 재산 소명서류 체크리스트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구청과 읍·면·동 간 업무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복지심사 처리기간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이명열 동남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구청과 읍·면·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며 “빅데이터로 위기 징후를 촘촘하게 찾고 현장에서 따뜻하게 채워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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