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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전/충남

아산시의회 전준범 위원장, 온양 원도심 도시재생 행정 부실 집중 질타

과도한 수의계약·관급자재 단가 산정 문제 지적…“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야”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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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_건설도시위원회 전준범 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JPG

전준범 위원장

아산시의회 전준범 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온양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의 행정 부실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강력한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전 위원장은 지난 7일 열린 제267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미래도시관리과 대상 2026년 행정사무감사(5일 차)에서 ▲과도한 수의계약 편중 ▲불합리한 관급자재 단가 산정 등을 집중 추궁했다.

특히 도시재생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수의계약이 특정 금액대에 지나치게 편중된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전 위원장은 “수십 개 사업 중 단 두세 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2천만 원 미만 수의계약으로 쪼개져 진행됐다”며 “뚜렷한 실적이나 효과가 없는 특정 금액 맞춤형 계약 관행을 근절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관급자재 구매 과정의 단가 산정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전 위원장은 “실내 조명 구매 내역을 보면 와트(W) 수가 낮을수록 오히려 가격이 비싸지는 기현상이 발생했다”며 “낮은 와트의 15W 제품이 40W 제품보다 개당 단가가 3~4배가량 비싼 16만 원대에 구매된 점은 정상적인 거래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지자체의 조달 단가와 비교·분석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조달 시스템과 업체 선정 과정 및 그 배경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도고 온천 지역 혁신 플랫폼인 ‘스페이스 도고’ 사업과 관련해서도 시공사와 감리단의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무례한 언행 등 부적절한 대응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전 위원장은 해당 사안에 대한 상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업체에 대한 페널티 부과 여부도 검토할 것을 엄중히 요구했다.

전준범 위원장은 “이번 지적은 단순한 질책이 아닌, 시 행정이 시민 눈높이에 맞게 올바르게 세워지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이길 바라는 취지”라며 “집행부는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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