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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충북

충북도의회 행안위, 오송 궁평2지하차도 전격 점검

의원 전원 첫 합동 현장점검…“참사 재발 막도록 방재시설 철저히 관리”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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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0- 행정안전위원회 현장방문( 오송 궁평2지하차도 도청 정원) (5).JPG

충북도의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조성태)는 10일 제437회 정례회 일정으로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와 충북도청 내 추모조형물 건립 예정지를 잇달아 방문해 재난안전 시설과 추모공간 조성 계획을 점검했다.

 

제13대 충북도의회 개원 이후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함께 재난안전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조성태 위원장(충주1)을 비롯해 박상돈 부위원장(청주7), 김기창(음성2), 김외식(옥천2), 신현광(영동), 심기보(충주2), 이정태 의원(청주5)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먼저 궁평2지하차도 현장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며 2023년 7월 오송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조성태 위원장은 추모사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이 길이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순간이었음을 마음에 새긴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와 재난안전실로부터 지하차도 시설 개선 및 호우 대책 이행 현황을 보고받았다.

 

의원들은 차량 진입차단시설과 차수벽, 배수펌프, 비상대피시설 등 주요 안전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정상 작동 여부와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후 충북도청으로 이동한 의원들은 오송 참사 희생자 추모조형물 건립 예정지를 둘러보고, 추모공간이 유가족과 도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성태 위원장은 “오송 참사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강된 방재시설을 철저히 유지·관리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것이 필수”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앞으로도 재난안전 현장을 직접 찾아 시설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와 제도 개선 등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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