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민관협력 간담회 개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생명지킴 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에 나섰다.
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함께 잇는 생명, 함께 만드는 민관협력’을 주제로 민관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수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관내 종교계,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청, 세종소방본부, 의료기관 관계자 등 22개 기관에서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생명존중문화 조성 등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시민 자살예방 인식도 조사’ 결과 발표, 기관별 자살예방 핵심사업 추진 현황 공유, 협업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청소년 자살률 감소를 위한 기관 간 협력사업과 경제적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고위험군 위기관리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인증하고 보급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또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민금융진흥원 등을 중심으로 실직과 부채 등 복합적인 경제적 위기가 자살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원스톱 생명안전망’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현장 경찰관이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맞춤형 생계·금융 지원과 정신건강 상담으로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박성수 경제부시장은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종교계, 시민사회, 유관기관 등이 하나의 연결망으로 촘촘히 이어져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의 마음건강을 지키는 세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심리적 위기나 마음건강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과 시민을 위해 24시간 청소년 상담전화(☎1388)와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동 단위의 생명존중안심마을 확대 등 지역사회 생명지킴 안전망도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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