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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전/충남

아산시, 삼성 113조 투자·AI 특화도시 발판 삼아 ‘50만 자족도시’ 속도

삼성 투자 지원부터 AI 미래도시·주거환경 개선까지…‘아산 100년 미래’ 3대 핵심 목표 제시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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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윤수진 도시개발국장이 15일 시청에서 시정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아산시가 삼성의 113조 원 규모 대규모 투자와 AI 특화 시범도시 선정을 발판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개발과 정주환경을 강화해 ‘50만 자족도시’ 완성에 속도를 낸다.

 

아산시는 15일 삼성 투자 지원과 체계적인 도시개발, AI 기반 미래도시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구축을 ‘아산 100년 미래’를 위한 3대 핵심 추진목표로 제시했다.

 

윤수진 아산시 도시개발국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대규모 투자는 아산의 산업 지형뿐만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삼성의 메가 프로젝트 투자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현장 밀착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삼성 투자 행정지원 강화…인허가 10개월 이상에서 3개월로 단축

아산시는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업 투자와 관련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일 삼성투자 행정추진단을 출범한 데 이어 도시개발국이 신속허가 분과를 맡아 자체 실무종합심의회를 가동했다.

 

특히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의 공장설립 승인과 건축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각종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이를 통해 통상 10개월 이상 걸리던 인허가 처리 기간을 3개월로 단축했으며,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은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윤 국장은 “기업 투자를 이끄는 적극행정을 통해 아산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도시개발로 ‘50만 자족도시’ 기반 확충

삼성의 투자와 첨단산업 유치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비해 대규모 도시개발도 속도를 낸다.

 

현재 아산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모두 6개 공공개발 지구가 진행되고 있다.

 

둔포 센트럴피크는 올해 6월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했으며 203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초사지구는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한 상태로 203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산시는 특히 3대 메가프로젝트에 따른 대규모 투자와 산업·인구 유입에 대응해 권역별 주택과 생활 SOC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도시개발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AI 특화 시범도시 선정…미래형 도시공간 조성

AI를 활용한 미래형 도시공간 조성도 본격화한다.

 

아산시는 지난 6월 천안시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첨단 미래형 정주 기반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2030 아산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 지역 간 경관 격차 해소를 위한 ‘2030 아산시 경관계획’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착수한 야간경관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아산만의 고유한 이미지와 정체성을 담은 공공디자인 방향도 정립해 도시시설물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거환경 개선과 맞춤형 주거지원 확대

산업과 인구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과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

 

시는 노후 주택의 정주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규모 신규 주택 공급에 맞춰 시민들이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는 고품질 시공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아산에서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15개 단지가 공사 중이며, 22개 공동주택 단지와 재건축·소규모 정비사업 12개 단지가 건설을 준비하거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지역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아산시는 삼성의 대규모 투자와 AI 특화 시범도시 선정을 단순한 산업·개발 호재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와 주택 공급을 비롯해 교통·생활 SOC, 도시경관, 주거환경 등 도시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기업 투자와 인구 유입이 실제 정주로 이어지는 도시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윤수진 국장은 “삼성의 대규모 투자와 AI 특화 시범도시 선정은 아산의 산업뿐만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중요한 기회”라며 “기업의 투자를 이끄는 적극행정과 체계적인 도시개발, 품격 있는 정주환경 조성을 통해 일과 주거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50만 자족도시 아산을 완성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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