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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전/충남

대전시, 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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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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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전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1.jpg

대전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는 ‘2026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마음 건강의 가치를 되새기고, 서로의 마음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대전시는 두 기념일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 생명 존중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마음의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주제로 공감과 연대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을 비롯해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생명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 위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에 대전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생명사랑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2부에서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마음과 마음을 잇는 연결고리,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일상 속 관계의 의미를 돌아보고,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서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시청 북2문 앞에서 ‘온통-온(溫)기 한잔’ 커피차 캠페인도 열렸다.

현장에서는 자살예방 누리소통망(SNS) 상담 채널 ‘마들랜’ 참여 인증을 통해 커피를 제공하고, 생명사랑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지영한 대전시 정무과학부시장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힘든 순간을 마주할 수 있는 만큼, 마음의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기보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서로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마음을 지키는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어려운 순간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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