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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충북

괴산 옛 칠성초, 전국 최초 ‘성인 창의력 학교’로 재탄생

138억원 투입해 창의교육·숙박·힐링숲 조성…체류형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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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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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초 창의학교로 탈바꿈, 사업계획도.jpg

사진은 사업계획도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방치됐던 옛 칠성초등학교를 전국 최초의 성인 대상 창의력 학교이자 체류형 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괴산군은 총사업비 138억원을 투입해 칠성면 도정리 일원에 위치한 옛 칠성초등학교를 창의 특화교육과 체류, 지역 상권 활성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생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일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14일 행정안전부 주관 ‘폐교 활용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먼저 국토부 사업을 통해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 116억원을 투입한다. 오는 2028년까지 창의 특화교육 시설과 숙박시설, 힐링숲 등을 조성하고 칠성면 소재지 거리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행안부 사업에는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을 투입해 체험동을 구축한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도 2억원을 지원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서울로 7017’과 ‘제주 올레길’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간 기획 전문기업 베리준오디자인센터㈜가 참여한다. 군은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민간 주도의 자립형 경영 모델을 도입할 방침이다.

핵심 사업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성인 대상 창의 아카데미다. 군은 평일에는 공공기관과 기업 연수객을,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치해 지속적인 생활인구 유입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또 학교와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개방형 ‘리빙 캠퍼스’ 동선을 조성하고 주변 거리도 새롭게 단장한다. 체류 방문객의 동선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 이용과 지역 농산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옛 칠성초등학교가 민간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빚어내는 성공적인 지역 재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초의 성인 창의력 학교를 통해 괴산군에 생활인구를 유입시키고 칠성면 상권과 농가 소득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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