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학생들이 만든 다큐 5편, 지상파 방송으로 시청자 만났다
앵커사업 통해 기획·취재·촬영·편집 전 과정 참여…수업이 실제 방송 콘텐츠로
사진은 다큐 '도시를 만들다, 조치원' 화면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 재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에서 기획·제작한 다큐멘터리 5편이 지상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대학 수업에서 배운 영상 제작 기술을 단순한 과제물이나 포트폴리오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을 담은 방송 콘텐츠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에 방송된 작품은 「꿈을 연주하다-세종 꿈의 오케스트라」, 「도시를 만들다, 조치원」, 「마지막 정빙」, 「공백을 채우는 손길 보존과학, 백제의 시간을 잇다」, 「한글, 도시가 되다」 등 총 5편이다.
작품에는 문화예술교육부터 도시재생, 비인기 스포츠, 문화유산 복원, 한글문화에 이르기까지 지역과 사회의 다양한 현장이 학생들의 시선으로 담겼다.
이번 작품들은 2026년 세종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 사업의 산학공동 기술·콘텐츠 개발과제를 통해 제작됐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앵커사업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수업에서 익힌 제작 역량을 실제 콘텐츠 제작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작품의 기획 단계부터 취재와 촬영, 인터뷰, 편집에 이르기까지 다큐멘터리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결과보고서에서도 해당 프로젝트들은 방송 분야의 다큐멘터리 콘텐츠 개발과제로 추진됐다.
작품별로 「꿈을 연주하다-세종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아동·청소년의 모습과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기록했다.
「도시를 만들다, 조치원」은 조치원 도시재생과 청년·로컬 창업 사례를 통해 사람과 공동체가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마지막 정빙」은 유소년부터 대학·프로·은퇴 선수까지 국내 아이스하키 현장을 따라가며 비인기 스포츠가 처한 현실과 생태계를 조명했다.
「공백을 채우는 손길 보존과학, 백제의 시간을 잇다」는 전통적인 문화유산 복원 과정과 함께 3D 스캔, 모델링, AI 등 디지털 복원 기술을 다뤘다.
「한글, 도시가 되다」는 한글이 세종이라는 도시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을 거리와 공간,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의 일상을 통해 담아냈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들은 대학이 지원한 학생 작품이 교내 과제나 포트폴리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습득한 영상 제작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하나의 완성된 콘텐츠를 제작해 방송으로 유통하는 과정까지 경험했다. 이를 통해 한국영상대학교가 강조해 온 실무 중심 교육이 구체적인 결과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유주현 한국영상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제작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자신들이 만든 작품이 실제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게 전달되는 과정까지 경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앵커사업을 비롯한 지역·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콘텐츠로 제작되고 산업 현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방송·영화·뉴미디어 등 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에서 제작, 유통으로 이어지는 현장 밀착형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재학 중 실제 콘텐츠 제작과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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