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1 11:10 (수)
문화/스포츠

세광고,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서 2명 프로 지명

이준호 한화 8라운드·박세준 키움 5라운드…2년 연속 2명 배출

김
김지온
103
|
|

세광고 야구부, 청룡기 우승 이어 프로 지명까지(이준호-세광고 3학년).jpg

이준호 학생

세광고등학교(교장 정예용)는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3학년 이준호 선수와 졸업생 박세준 선수가 각각 프로야구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수는 한화 이글스에 8라운드 전체 79순위로, 박세준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에 5라운드 전체 41순위로 각각 지명됐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91명을 비롯해 대학 졸업 예정자 32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43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20명 등 총 1,280명이 참가했다.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광고는 지난해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김요셉 선수가 SSG 랜더스, 김태언 선수가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도 재학생과 졸업생 2명이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으면서 2년 연속 2명의 지명 선수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은 이준호 선수는 최고 시속 145㎞의 빠른 공을 던지는 장신 좌완 투수다. 빠른 템포의 투구폼을 바탕으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며, 올해 꾸준히 실전 경험을 쌓아 프로 무대에 도전한 끝에 한화의 선택을 받았다.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박세준 선수는 세광고 70회 졸업생으로, 현재 동의과학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최고 시속 153㎞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투수로, 세광고 3학년 당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대학 진학 이후에도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린 박세준 선수는 올해 <2026 세계대학야구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무대까지 경험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세광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학생과 졸업생이 나란히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으면서 야구 명문고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정예용 세광고 교장은 “청룡기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프로 지명이라는 또 하나의 값진 결실로 이어져 기쁘고 벅차다”며 “선수들을 믿고 이끌어준 지도자들과 아낌없이 힘을 보태주신 세광 교육공동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선에 선 선수들이 끊임없는 배움과 도전으로 한국 야구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김지온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