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2026 추석장사씨름대회’ 개막…일주일간 열전
전국 35개 팀 참가…장사결정전 KBS·KBS N 생중계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026 괴산추석장사씨름대회’가 5일 개막해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일주일간의 치열한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회 첫날인 5일에는 여자부 예선전이 펼쳐졌다. 전국에서 모인 35개 팀 선수들의 팽팽한 기싸움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경기장을 가득 메우면서 대회 열기를 더했다.
각 실업팀 소속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모래판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 열기는 오는 8일 오후 2시 10분 열리는 공식 개회식을 기점으로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개회식을 비롯해 남녀부 주요 장사결정전은 KBS와 KBS N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돼 연휴를 앞둔 시청자들의 관심이 괴산으로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에서 선수단과 가족, 관람객 등 많은 관계자들이 괴산을 찾으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은 대회 특수를 누리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괴산군씨름협회와 지역 업체 20여 곳이 냉장고와 세탁기, TV 등 푸짐한 경품을 후원해 매일 현장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대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씨름협회 주관으로 가수 정미애와 반가희 등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괴산군은 일주일간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민족 고유의 스포츠인 씨름의 묘미를 알리는 한편, 맑은 자연과 관광명소 등 괴산만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전국 최고의 장사들이 펼치는 명승부가 괴산의 가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며 “괴산을 방문한 모든 분이 짜릿한 경기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지역 명소도 둘러보며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6 괴산김장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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