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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충북

이재영 증평군수, 취임 100일 첫 일정은 ‘아이 돌봄’

어린이집 통학버스 동행…“돌봄 걱정 없는 증평 만들겠다”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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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증평군수, 취임 100일 첫 일정은 어린이 등원 보조 사진(2).jpg

이재영 증평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어린이집 교사로 깜짝 변신했다.

이 군수는 8일 취임 100일 첫 일정으로 공립 아이사랑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올라 아이들의 등원을 도왔다.

어린이 승하차 장소에서는 버스에서 내려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안전하게 버스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왔다. 배웅을 나온 부모들과는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돌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직접 들었다.

이번 일정은 민선 7기에도 돌봄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이 군수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 군수가 돌봄 정책에 공을 들인 것은 민선 6기부터다.

취임 이후 조직개편을 통해 돌봄을 총괄하는 돌봄정책팀을 신설하고,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던 관련 예산과 인력을 한곳에 집중했다.

군 청사 1층 홍보관은 행복돌봄나눔터 1호점으로 탈바꿈시켰다. 행정 공간을 아이들을 위한 돌봄 공간으로 내준 상징적인 사례로, 전국 최초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송산리에 있는 구 휴양공원사업소 건물도 돌봄나눔플러스센터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를 거점으로 현재 행복돌봄나눔터 9개소를 운영하며 지역의 돌봄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돌봄 공간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증평초등학교 앞에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땅은 행복놀이터로 조성했다. 또 임산부와 아이, 청소년을 위한 복합공간인 행복돌봄센터(증평스마트행복누리터)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돌봄 체계도 구축한다.

군은 AI를 활용한 △교실 내 스마트 CCTV △이동형 케어로봇 △어린이집 외곽 스마트 폴 △통학버스 승하차 감지 시스템 등을 올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아침마다 아이를 맡기고 일터로 향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가까이에서 느꼈다”며 “아이를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닌 기쁨이 되도록 돌봄 걱정 없는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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