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촌 왕진버스’ 마무리…올해 1,200여명 의료 혜택
사진:8일 불정면 목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운영된 농촌 왕진버스, 왼쪽에서 세번째 장용상 불정농협 조합장, 왼쪽에서 네번째 이수현 괴산 부군수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8일 목도초등학교 체육관(목도나루관)에서 농촌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 주민과 고령 농업인에게 기초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지난해 3개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한 괴산군은 올해 청천·괴산·군자·불정농협 등 4개 권역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농촌 왕진버스는 지난 6월 5일 청천농협을 시작으로 6월 10일 괴산농협, 6월 17일 군자농협에 이어 8일 불정농협을 마지막으로 모두 4차례 운영됐다.
특히 마지막 일정에는 전문 의료진 등 관계자 21명이 참여해 농촌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현장에서는 한방 진료를 비롯해 치과 진료 및 구강 검사, 시력 검사와 돋보기 제공 등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괴산군에 따르면 올해 4차례에 걸쳐 농촌 왕진버스를 이용한 주민은 총 1,200여명에 달한다. 의료진이 직접 농촌 현장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손기철 농업정책과장은 “바쁜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제때 챙기기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농촌 활력을 돕는 유익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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