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 개최…도민 화합 한마당
220만 충남도민이 ‘통(通)하는 충남’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향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충남도는 17일 저녁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도민과 박수현 지사,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 또는 부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충남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지역과 세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교류와 소통, 화합을 도모하고 충효예로 대표되는 충청의 정신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도약하는 충남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서막은 세대와 장애를 넘어선 화합의 의미를 담은 공연으로 열렸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천안 장애인예술단 ‘얼쑤’가 함께 선보인 ‘웃다리 사물놀이’는 전통 가락을 통해 어우러짐과 상생의 의미를 전했다.
본행사는 조민호 캐스터와 공주소방서 소속 이경희 소방위의 사회로 진행됐다. 충남도청 노래동호회 ‘용봉사운드’와 충남 출신 트로트 가수 박미현·김경아·조환의 공연이 무대를 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연에 이어 사회자들은 박 지사와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전해진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충남에 대한 도민들의 생각과 바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채연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수목원팀장과 유승진 드론항공고 학생회장이 도민헌장을 낭독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 성악가 신문희의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함께 ‘충남의 노래’를 제창하며 충남의 미래 발전을 기원하는 화합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 열린 모범 도민·단체 표창 수여식과 수상자 영상이 상영됐으며, 드론대회 수상자 소개와 도민 현장 인터뷰도 진행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쓴 이들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충남의 밤, 드론으로 과거와 미래가 통(通)하다’를 주제로 펼쳐진 드론라이트쇼였다.
수많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충남의 전통과 역사, 미래 비전을 표현했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충남의 의지를 빛의 향연으로 구현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의 대미는 김경호 밴드의 축하공연이 장식했다. 참석자들은 음악과 함께 기념식의 마지막을 즐기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나눴다.
도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도민 중심으로 색다르게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과 세대를 넘어서는 소통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를 통해 전통의 가치와 첨단 기술의 혁신을 결합한 민선 9기 ‘통하는 충남’의 미래를 향한 도약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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