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전/충남

천안시, AI 기반 4족 보행 순찰 로봇 도입…도시 안전망 강화

김
김지온
5
|
|

스마트도시추진과( 4족보행로봇 공원 순찰 이미지).jpg

사진은 마음AI의 ‘4족 보행 로봇’ 공원 순찰 이미지.

천안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4족 보행 순찰 로봇’을 도입해 시민 생활 속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4족 보행 순찰 로봇 실증 과제가 최근 산업통상부의 ‘제6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에서 부가조건 이행을 전제로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증특례는 4족 보행 로봇의 보행자도로 순찰을 전국 최초로 허용한 사례다. 이에 따라 시는 천안천과 천호지, 삼거리공원에서 로봇을 활용한 안전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게 됐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인 마음AI가 개발한 4족 보행 순찰 로봇은 주변 환경을 AI로 인식하고 실제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하천 범람이나 범죄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시민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현장 상황 정보를 관제시스템에 전달해 신속한 초기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계단과 경사로 등 레일형 로봇이 이동하기 어려운 구간까지 순찰 범위를 확대할 수 있어 기존 폐쇄회로(CC)TV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실증을 통해 하천변의 위험 징후와 공원 내 응급상황 등을 로봇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파악하는지 확인하고, 수집된 정보와 관제시스템 간 연계 효과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AI 기술이 실제 도시 환경에서 시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우리 시가 피지컬 AI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을 실제 도시공간에서 시험하고 검증하는 실증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에는 혁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그 성과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AI 실증과 확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김지온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