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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전/충남

천안 AI 첨단 국가산단 조성 탄력…종축장 함평 이전 속도

종축장 이전 2027년 착공·2030년 상반기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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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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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천안 성환 종축장 전경.

천안시가 종축장 함평 이전 사업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천안 AI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함평군에서 종축장 이전에 필요한 주민 동의를 확보하고 실시계획인가 서류를 제출했다.

축산자원개발부와 함평군은 실시계획인가부터 준공까지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이전 사업 일정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당초 2028년 착공해 2031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었던 사업을 2027년 착공, 2030년 상반기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앞서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중단됐던 종축장 이전 사업의 재추진을 위해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전남 광주 이남오 함평군수를 만나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이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힘써 왔다.

종축장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부지 약 417만㎡에는 순수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이곳에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을 집적하고, 주거·상업·교육·연구 기능을 갖춘 배후도시를 연계해 산업 경쟁력과 정주 여건을 두루 갖춘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앵커기업 유치가 선결 과제로 꼽힌다.

앞서 지난 4월 정부와의 협의에서도 순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앵커기업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 제시됐다. 이에 천안시는 대기업 투자협약 체결 등 기업 유치를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시는 대기업 등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 뒤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와 국가산업단지 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을 방침이다.

아울러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경제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남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축산자원개발부 이전과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천안 북부권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정부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천안 AI 첨단 국가산업단지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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