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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세종

세종시교육청, 학생 주도형 SW·AI 교육 현장 넓힌다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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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10월 17일(토) 세종공동캠퍼스 다목적홀(실내체육관)에서 ‘2026년 제9회 세종 SW해커톤 대회’모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세종공동캠퍼스 다목적홀(실내체육관)에서 초·중·고등학생 38개 팀, 112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년 제9회 세종 SW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 안에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결과물을 제작·공유하는 행사다.

대회는 오전 8시 5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문제를 놓고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며 해결 방안을 찾고,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학교급별 특성에 맞춘 디지털 기술도 활용됐다. 초등학생부는 블록코딩과 카미봇파이, 스파이크 프라임 등 로봇을 활용했으며, 중학생부는 블록코딩과 마이크로비트, 아두이노 등 교육용 보드를 이용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고등학생부는 텍스트 코딩을 비롯해 머신러닝, 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등 보다 심화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제 해결 역량을 발휘했다.

대회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같은 단체복을 맞춰 입은 학생들이 모여 설렘과 긴장감 속에 대회를 준비했다. 개회식이 끝나자 학생들은 “해커톤!”을 힘차게 외치며 본격적인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학생들은 문제지를 꼼꼼히 살펴보며 해결 방안을 고민했고, 대회장 곳곳에서는 아이디어를 나누고 의견을 조율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키보드 소리와 학생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어우러진 가운데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몰두했다.

특히 학생들은 세 명씩 팀을 이뤄 역할을 나누고 하나의 결과물을 완성해 나갔다. 코드를 작성하고 센서와 부품을 연결하는 한편, 발표 자료를 준비하는 등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작업이 막히는 순간에도 팀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 나서며 대회장에는 열기가 이어졌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 보는 문제라 막막했지만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모으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났다”며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 속 문제에 적용해 보는 경험이 새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와 상관없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미애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팀원들과 협력해 SW·AI 기술로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SW·AI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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