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첫 광역 취업박람회 성료…기업 249곳·구직자 2,032명 참여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6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6년 충청북도&충청권 내일이음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했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초광역 일자리 협력사업인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와 연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처음으로 광역 단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바이오헬스·미래모빌리티·반도체 등 충청권 주요 산업 분야의 기업 249곳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현장 참여 기업은 114곳, 온라인 참여 기업은 135곳으로 집계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는 총 2,032명에 달했다.
현장 채용관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면접이 총 1,150건 진행되는 등 활발한 채용 활동이 펼쳐졌다.
세종지역에서는 바이오헬스 분야 8곳, 미래모빌리티 분야 7곳 등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198건의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지역 기업들이 구직자와 직접 만나 인재를 발굴하고 채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채용설명회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코아비스 등 주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채용 절차와 직무 정보를 소개하고,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자문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모의면접과 면접 코칭 등을 제공했다. 충청권 4개 시·도 정책홍보관에서는 지역별 일자리 정책과 취업지원 정보를 안내해 구직자들이 다양한 취업 지원 제도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시는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참여 기업의 채용 현황을 확인하고, 면접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류제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기업과 구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채용과 취업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현장면접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춘 취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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