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천안시의원, 농인·가족 소통 지원 방안 논의
충남농아인협회 천안시지회와 간담회…가족 프로그램·이동 편의 개선 등 건의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정선희 위원장(문성동·봉명동·성정1·2동,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충남농아인협회 천안시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인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살피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회 측은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농아인의 날을 시민 누구나 수어와 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농인 부모와 자녀(CODA·코다)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가족 프로그램 운영과 고령 농인의 이동 편의 개선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정 위원장은 특히 농인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충분히 나누기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며,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부모와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한 번의 교육으로 끝낼 수 없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이 누구에게나 당연한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인식 개선은 가랑비에 옷 젖듯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고 꾸준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서로 다른 소통 방식이 누군가를 소외시키는 이유가 되지 않고, 농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천안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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