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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전/충남

박수현 충남도지사, 수덕사 산사음악회서 도민과 소통

전통문화와 현대 대중음악 어우러진 화합의 장…문화·관광 연계로 충남의 품격 높인다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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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도지사는 19일 예산 수덕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4회 수덕사 산사음악회’에 참석해 도민들과 음악을 함께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수덕사와 호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충남도와 예산군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천년고찰 수덕사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현대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 지사와 수덕사 주지 도신스님을 비롯한 내빈과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함께했다.

공연에는 박애리, 박지현, 에일리, 임창정, 홍지윤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수들이 출연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지역 예술인들도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의 역량을 나누고,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으로 산사음악회의 의미를 더했다.

박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은 전통 유산과 현대 예술이 호흡하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라며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덕사가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과 예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결합해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충남’의 품격을 완성할 것”이라며 “도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고, 문화가 주는 즐거움과 위로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덕사는 6세기 후반 백제의 고승 지명법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사찰로, 국보인 대웅전을 비롯해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수덕사 대웅전은 1937년 해체·수리 과정에서 발견된 묵서명을 통해 고려 충렬왕 34년(1308년)에 건립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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