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 발전 헌신한 교육인 7명, 단재교육상·충북교사상 수상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6일 오후 4시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제43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및 제24회 충북교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 학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충북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육인 7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제43회 충북단재교육상 수상자는 3명, 제24회 충북교사상 수상자는 4명이다.
충북단재교육상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얼과 정신을 계승하고 충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사도·학술·공로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는 ▲사도 부문 조철호 전 수정초등학교 교장 ▲학술 부문 조동언 지등아트 대표 ▲공로 부문 이수한 청주교구 분평동성당 주임신부 등 3명으로, 각각 상패를 받았다.
조철호 전 교장은 40여 년간 초등교육 현장에서 학생의 삶과 지역 특성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실천해 왔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존중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충북 초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동언 대표는 충북의 전통예술을 발굴하고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중고제 판소리 복원과 창작 판소리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긍심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
이수한 주임신부는 사목과 사회복지, 대학교육 및 중등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 존중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해 왔다. 꽃동네대학교 교수와 매괴여자중학교·매괴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존중과 소통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인성교육 발전에 헌신했다.
충북교사상은 충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사를 격려하고 스승을 존경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도내 학교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과 학부모, 동료 교원, 지역주민 등의 추천을 받아 온라인 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충북교사상 수상자는 ▲하승진 용암초등학교 교사 ▲이병희 서전유치원 교사 ▲이정은 청산초등학교 교사 ▲장기영 중앙탑고등학교 교사 등 4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표창패와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하승진 교사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평가 체제 개선에 기여했으며, 인공지능(AI)·에듀테크 기반의 수업 개선과 소프트웨어(SW) 교육 활성화를 통해 미래인재 양성을 이끌었다.
이병희 교사는 민주적 협의와 합의에 기반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는 한편,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을 연계하는 이음교육과 협력적 교직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정은 교사는 민주적 학교문화와 자치문화 정착을 이끌고, 지역 연계 특색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에 힘썼다.
장기영 교사는 신설 고등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소통·협력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아울러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진로·진학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교원 전문성 신장에도 힘썼다.
윤건영 교육감은 “수상자 일곱 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헌신해 오신 분들”이라며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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