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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6 15:58 (월)
사회/교육

윤건영 충북교육감, 학생 진로와 마음건강 두 축 강조

직업교육 내실화·생명존중교육 강화로 건강한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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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을 내실화하는 한편,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고 위기 학생 지원을 강화해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26일(월) 주간정책회의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9위를 달성한 충북 선수단을 격려하며, 성적보다 노력과 도전의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성적에 관계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야 한다”며 “실패도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출발점인 만큼 결과보다 노력과 도전을 존중하는 포용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직업교육 내실화…진로·취업·지역 정착까지 연계

윤 교육감은 지난 22일(목)부터 이틀간 열린 충북직업교육축제를 언급하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진로와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직업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진로교육은 정해진 길을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자신의 길을 발견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학교에서의 배움이 실제 진로와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용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공고의 (가칭)충북메디텍고 전환과 관련해 “교육과정부터 현장실습, 취업까지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본청의 모든 부서가 협력해 성공적인 전환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을 내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숙련된 기술과 현장 경험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교육감은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인간만이 가진 경험과 오랜 시간 축적한 기술의 가치가 존중받는 ‘숙련된 기술인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과 개편부터 교육과정 운영까지 직업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학생 마음건강 지원 강화…위기 징후 조기 발견부터 회복까지

윤 교육감은 최근 청소년 자살률 증가에 우려를 나타내며, 학생의 마음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학교는 성적과 경쟁만으로 아이들의 가치를 판단하는 곳이 아니라 한 아이의 존재 자체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마음건강 119’와 ‘관심 표현 365 프로젝트’ 등을 내실화하고, 학교와 전문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부터 상담·치료·회복·학교생활 적응까지 지원이 이어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직업교육과 생명존중교육이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믿고 삶의 가치를 존중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업교육과 생명존중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그들의 삶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지향하는 가치가 같다”며 “오늘의 배움이 내일의 성장과 평생의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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