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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9 (토)
세종

세종시, 시각예술인 작품 구입 공모서 18점 선정

작가 73명·작품 125점 출품…12월 ‘첫만남 전시회’서 첫 공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세종 시각예술인 작품 구입 공모’를 통해 최종 18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시각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작가 73명이 총 125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시는 시각예술 분야 전문가 7명으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1·2차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 대상 작품을 선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세종의 문화예술적 정체성과 작품의 예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입 대상 작품과 매입가격을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분야별로 한국화 4점, 서양화 6점, 조각 1점, 순수공예 3점, 사진 1점, 설치미술 1점, 미디어아트 2점 등 총 18점이다.

선정 결과는 30일부터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현장 검수를 거쳐 작품을 최종 매입할 예정이며, 매입 작품은 오는 12월 조치원읍 옛 산일제사 공장 내 학사동에서 열리는 ‘첫만남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아울러 2027년에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구입한 작품을 활용해 순회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작품 구입이 지역 작가들에게 창작 활동을 지속하는 힘이 되고, 고향사랑기부금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로 이어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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