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소기업, 베트남서 2373만 달러 수출 협약 성과
호치민·하노이서 비즈니스 매칭데이 개최…도내 34개사 참가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개최한 ‘2026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 대전 TJB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호치민, 5일 하노이에서 각각 열렸다.
행사에는 소비재 분야 15개사, 산업재 분야 19개사 등 도내 유망 수출 중소기업 34개사가 참가했다.
충남도는 현지 바이어와의 1대 1 맞춤형 수출 상담은 물론, 참가 기업이 바이어의 공장과 사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상담(아웃바운드)을 병행해 실질적인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틱톡 등 현지 모바일 홍보 채널을 활용한 제품 홍보도 지원했다.
상담회에서는 조미김과 홍삼, 된장국 큐브, 기능성 화장품 등 소비재와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건축자재 등 다양한 산업재가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 결과 호치민에서는 총 163건, 377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24건, 1311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하노이에서는 190건, 30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24건, 1062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천안 소재 알루스㈜(알루미늄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2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MOU)을 체결했다. 홍성 소재 녹색비료(유기질 비료 제조업체)도 40만 달러 규모의 현장 상담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 관계자는 “베트남은 경제 성장세가 빠르고 한류 선호도도 높아 도내 기업의 진출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실제 계약과 추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사무소와 연계한 사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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