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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9 (토)
사회/교육

충북 제천·보은·음성,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

2027년부터 3년간 운영…지역별 최대 연 2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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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서 제천시와 보은군, 음성군 등 도내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11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제천시와 보은군은 1유형(인구감소지역), 음성군은 2유형(비수도권지역)에 각각 선정됐다.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은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운영된다. 선정 지역에는 매년 최대 20억 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되며, 운영 성과 평가에서 기준을 충족하면 2년간 추가 운영도 가능하다.

각 지역은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제천시는 초·중학교 연계 이음교육과정을 비롯해 24시간 틈새·긴급 돌봄, 원어민 화상교육, 지역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학교급 간 교육 연계를 강화하고 돌봄과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보은군은 10개 소규모학교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농번기 영유아 돌봄과 지역 농업을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대학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진로교육을 추진한다. 아울러 문제해결 중심 교육과 인공지능(AI) 기반 지역산업 연계 창업교육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 교육부 컨설팅을 통해 선정 지역의 운영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화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선정은 지역의 교육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혁신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양질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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