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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기고

연산홍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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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덕.청주시

-연산홍  - 

비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곧게 

피어있는 


여인의 빨간 입술을 

닮은

불타는 연산홍 꽃 


너는 왜 이렇게 

붉으며

곱고 예쁘게 피어느냐


울타리 담장 

넘어로 길게 이어져서 

빨간 카페트를 

깔아 놓은듯

빨갛게 빨갛게 불타 오르며

피어 있구나


감희 

누가 너의 

빨간 붉은  입술을 

흠치려고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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