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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세종

행복청, 2026년 예산 2,904억 확보… 행정수도 완성 시동 걸었다

국가상징구역 조성,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등 본격 추진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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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사진=경충일보).jpg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은 2026년도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 예산 2,904억 원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2,205억 원보다 699억 원 늘어난 금액으로, 증가율은 31.7%에 달한다.

 

이번 예산은 정부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2,888억 원보다도 16억 원이 추가 반영됐다.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출연금 9억 원과 세종지방법원 설계비 10억 원 등이 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결과다.

 

내년도 주요 편성 항목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240억 원), 국회 세종의사당(956억 원)의 설계비 및 부지 매입비가 포함됐다. 행복청은 여기에 더해 행정수도 완성 과정에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 예산 4억 원도 반영해 정부의 국정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본격적인 동력을 실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209억 원, 세종경찰청 청사 등 국가·지방 행정시설 건립에 633억 원,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및 운영 예산 603억 원도 포함되었다. 도시 기능 강화와 문화·행정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박상옥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국가상징구역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되고 국회 세종의사당 총사업비 협의도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내년은 세종을 실질적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증액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속도감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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