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국제청소년로봇대회’ 성료…13개국 1,576명 참가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구 RISE)사업단과 대덕대학교 RISE사업단, 국제청소년로봇연맹(IYRA)이 공동 주최한 ‘2026 국제청소년로봇대회(IYRC 2026 KOREA)’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국립한밭대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몽골, 미국, 베트남, 알제리,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태국, 호주 등 13개국에서 총 1,576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 참가자는 328명, 국내 참가자는 52명이며, 온라인으로도 1,196명이 참여해 국제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참여형 국제 프로그램을 통해 AI·로봇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제 규모의 행사를 지역에서 개최함으로써 대전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
해외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일 입국해 국립중앙과학관과 대덕대학교를 견학한 뒤 국립한밭대 학생생활관에 입실했으며, 심사위원들과 사전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진행됐으며, 국제 로봇교육 세미나와 관계자 간담회도 함께 열렸다. 7일에는 종목별 경기와 관계자 회의, 교류의 밤, 시상식 등이 이어졌으며, 8일에는 참가자들의 자율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을 끝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됐다.
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겨룰 수 있도록 다양한 로봇·AI 관련 종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종목은 ▲로봇 볼링(Bowling) ▲유치부 창작(Young Innovator) ▲동물의 왕국(Animal Kingdom) ▲메스 챌린지(Math Challenge) ▲3대3 로봇축구 ▲푸시푸시(Push-Push) ▲에코 레스토레이션(Eco-Restoration) ▲로봇 배구(Robot Volleyball) ▲크리에이티브 디자인(Creative Design) ▲제니봇 코딩 미션(Genibot Coding Mission) ▲코코몬 고(Cocomon Go) ▲게임 메이커 키트 챌린지(Game Maker Kit Challenge) ▲드론 미션(Drone Mission) ▲로봇 드림 디자인(Robot Dream Design) 등이다.
오용준 국립한밭대 총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뛰어난 기술을 겨루는 것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우승한 국립한밭대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국제청소년로봇대회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AI·로봇 꿈나무들이 국경을 넘어 교류하고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국립한밭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국제청소년로봇대회는 국립한밭대학교가 지역사회 및 국제청소년로봇연맹과 협력해 수년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사업이다.
국립한밭대는 이번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로봇 역량을 키우고 AI·로봇 등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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