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ILO, 디지털경제 직업훈련 석사과정 2027년 개강
운영협약 최종 체결…한국인 신입생 모집 본격화, 9월 28일 1차 마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가 국제노동기구(ILO) 산하 교육·훈련기관인 ITCILO(International Training Centre of the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와 공동 운영하는 ‘디지털경제 직업기술교육훈련 석사과정(Master in TVET for the Digital Economy)’의 운영협약(MOA) 체결을 최종 완료하고, 2027학년도 한국인 신입생 모집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27일 서면 방식으로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과 크리스토프 페랭(Christophe Perrin) ITCILO 소장 명의의 운영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1기 석사학위 과정은 2027년 1월 정식 개강한다.
이번 석사과정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직업기술교육훈련(TVET)의 혁신을 이끌 국제적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온라인 이론교육과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진행되는 6주간의 집중 대면교육, 자국 또는 소속 기관의 현안을 해결하는 캡스톤 프로젝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교육은 ITCILO의 온라인 학습플랫폼과 실시간 화상강의를 활용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직업기술교육훈련 체계와 디지털 전환, 디지털 직업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설계, 포용적 디지털 역량 개발, 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연구방법론 등을 학습한다.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진행되는 6주간의 집중 대면교육에서는 실습과 토론, 팀 프로젝트를 비롯해 산업현장 및 관련 기관 방문 등을 통해 직업기술교육훈련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직접 경험한다.
이후 교육생들은 양 기관 교수진과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자국 또는 소속 기관이 안고 있는 직업기술교육훈련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캡스톤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주요 교육 분야는 ▲직업기술교육훈련 체계와 디지털 전환 ▲디지털 직업교육을 위한 교수법 및 학습설계 ▲포용적 디지털 역량 개발 ▲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연구방법론 ▲숙련 및 노동시장 정보 분석 ▲교육기술·시뮬레이션·일학습 플랫폼 ▲직업기술교육훈련 거버넌스·정책·재정 ▲한국 문화산업과 직업훈련 기술 등이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총 30학점을 이수한 졸업생에게는 한국기술교육대 석사학위가 수여되며, 학위증에는 ILO 인증 표기가 병기된다.
등록금은 전체 과정 기준 9,900유로(약 1,600만원)이며, 지원자의 자격과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등록금의 최대 30%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직업교육훈련기관의 교·강사 및 관리자, 정부·공공기관의 고용·노동·숙련개발 정책 담당자, 기업 HRD 담당자 등이다. 이와 함께 관련 분야에서 국제적 전문성을 쌓고자 하는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도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신청은 ITCILO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1차 모집 마감일은 2026년 9월 28일, 최종 지원 마감일은 11월 30일이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과정은 국내 직업기술교육훈련 및 고용·노동 분야 인재들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배우며 국제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독보적인 기회”라며 “한국인 참가자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직업기술교육훈련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기구 및 글로벌 무대를 누비는 핵심 리더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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