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2026 세계대학 학술평가’ 세계 601~700위권 진입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국내 29개 평가 대학 중 공동 14위·거점국립대 공동 3위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유재수)가 세계적인 대학평가인 ‘2026 세계대학 학술평가(ARWU·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에서 세계 601~70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701~800위권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충북대의 국제적 연구 경쟁력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충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 중앙대와 함께 국내 29개 평가 대학 가운데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9개 거점국립대학교 가운데서는 경북대와 부산대에 이어 공동 3위권에 올랐다.
ARWU는 중국 상하이자오퉁대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평가다. 노벨상·필즈상 수상 실적을 비롯해 ▲최고 피인용 연구자 수 ▲Nature·Science 게재 실적 ▲SCIE·SSCI 논문 수 ▲교수 1인당 학술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전 세계 2,500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상위 1,000개 대학의 순위가 공개됐다.
충북대의 순위 상승은 그동안 추진해 온 연구성과의 양적 확대와 질적 수준 향상, 전략 연구 분야 육성, 우수 연구인력 확보 노력 등이 국제적인 평가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ARWU가 논문 성과와 연구 영향력, 우수 연구자 확보 등 대학의 연구 역량을 핵심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이번 순위 상승은 충북대의 연구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충북대는 앞으로 전략 연구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하는 한편, 영향력 높은 연구성과 창출과 우수 연구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충청권 거점국립대학교로서 연구성과가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 내 연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정호 충북대 기획처장은 “이번 ARWU 순위 상승은 구성원들이 꾸준히 축적해 온 연구역량이 국제적인 평가를 통해 확인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내 거점국립대학 상위권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연구 수월성을 더욱 높여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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