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하키 선수 5명, 남자 주니어 아시아컵 준우승 이끌어
강태욱·권준관·송다빈·함영웅·경민준 국가대표 출전…세계 주니어 월드컵 본선 진출도 기여
사진: 한국 남자 주니어 하키 대표팀이 ‘2026 남자 주니어 아시아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순천향대학교 소속 선수 5명이 참가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하키 선수 5명이 대한민국 남자 주니어 국가대표팀의 ‘2026 남자 주니어 아시아컵’ 준우승과 세계 주니어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주인공은 강태욱·권준관(이상 2학년)과 송다빈·함영웅·경민준(이상 1학년) 선수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내몽골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아시아 각국의 유망주들과 경쟁하며 한국 대표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인도네시아를 9-0, 대만을 16-0으로 잇따라 제압했다. 인도에는 3-7로 패했지만 일본을 3-2로 꺾으며 3승 1패를 기록, 인도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B조 1위 파키스탄을 4-1로 꺾으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남자 주니어 대표팀이 남자 주니어 아시아컵 결승에 오른 것은 2008년 대회 이후 18년 만이다.
13일 열린 결승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패했던 인도와 다시 맞붙어 우승에 도전했지만 1-4로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상위 6개 팀에 주어지는 세계 주니어 월드컵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주니어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순천향대는 이번 국가대표팀에 1·2학년 선수 5명을 배출하며 한국 남자 하키의 차세대 선수 육성에도 힘을 보탰다. 선수들은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과 결승까지 아시아 정상급 팀들과 경기를 치르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한편 한국 남자 주니어 대표팀은 2008년 대회 이후 18년 만에 남자 주니어 아시아컵 결승에 진출하며 2000년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 이후 26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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