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신용한 충북지사 만나 현안 해결 건의
인삼 브랜드 육성부터 교통·교육·공공기관 이전까지 군정 현안 폭넓게 논의
사진(왼쪽 이재영 증평군수, 오른쪽 신용한 충북도지사)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19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신용한 충북지사를 만나 증평군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두 사람이 증평군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 것은 지난 6월 22일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날 이 군수는 증평 인삼 브랜드화와 성장가능 콤팩트 도시 시범사업을 핵심 현안으로 제시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먼저 증평 인삼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랜 역사와 우수한 품질을 갖춘 증평 인삼을 충북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삼 문화관광클러스터 허브 조성과 K-웰니스 인삼 페스타 등 관련 사업의 추진 방안을 설명하고 충북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증평 인삼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제33회 증평인삼골축제를 들었다. 축제 기간 나흘 동안 42만 명이 방문한 만큼, 증평 인삼이 지역을 넘어 더 큰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성장가능 콤팩트 도시 시범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 군수는 기존 생활권에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고 생활서비스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콤팩트 시티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높은 도시화율과 인구밀도라는 증평군의 강점을 활용해 주거·돌봄·문화·체육 등 생활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성장 단계에 있는 중소도시에서도 실현할 수 있는 콤팩트 시티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후 지원에서 벗어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도시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예방적 정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충북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 군수는 증평읍사무소 이전, 증평교육지원청 독립·신설, 도안 소방119안전센터 설치, 증평경찰서 건립, 유휴공간 활용 놀이공간 조성, 증평역 역사 개량, 충북선 횡단 보행자통로 신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2029년 제6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 공공기관 이전 등 군정 전반의 주요 현안을 소개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인삼 브랜드화와 콤팩트 시티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충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충북의 대전환이 군민의 일상에 닿고, 함께 성장하는 증평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