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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9 (토)
사회/교육

충북교육청·청주상당경찰서, 청소년경찰학교 운영 재개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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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7일 오전 본청 204호 회의실에서 청주상당경찰서(서장 심혜은)와 청소년경찰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경찰학교는 교육부와 경찰청이 협력해 운영하는 체험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역할극과 가상현실(VR) 체험, 경찰 진로 체험 등을 통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경찰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청주상당경찰서 청소년경찰학교는 2023년 53회 교육에 3,439명, 2024년 33회 교육에 2,364명이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진로 체험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기존 운영 장소인 성안지구대 3~4층의 계약이 2024년 12월 만료되면서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양 기관은 청소년경찰학교 운영을 재개하고, 체험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교육청은 옛 상당초등학교 부지에 조성 중인 (가칭)미래융합체험교육원 내 일부 공간을 청소년경찰학교 운영 장소로 지원한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전담 인력 배치와 재정 지원 등 학교 운영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가칭)미래융합체험교육원 개원 일정에 맞춰 2028년 1월 청소년경찰학교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심혜은 청주상당경찰서장은 “청소년경찰학교가 더 나은 환경에서 학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운영 공간을 지원해 준 충북교육청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존중과 책임을 배우고, 갈등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경찰학교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의 예방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주상당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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