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1-07 08:16 (토)
충북

김중열 충북도 행정부지사 취임 첫 행보는 재난안전 점검

20261028 - 행정부지사 재난안전상황실 점검(재난안전상황실 행부)1.jpg

김중열 제43대 충청북도 행정부지사가 별도의 취임식 없이 도 재난안전종합상황실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해외 순방 중인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김 부지사에게 도민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재난 상황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충북의 재난 상황과 대응체계 전반을 보고받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위험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충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직접 연결하고 소방 출동 및 대응 상황을 보고받았다.

김 부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뿐만 아니라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안전도 중요하다”며 “스스로 안전을 철저히 지키면서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창업·AI·균형발전 등 충북 미래 성장동력 강화

김 부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충북도정 비전인 ‘충북 대전환, 민생 실용 충북’을 완성하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먼저 ‘창업특별도’의 안착을 위해 창업 펀드 운영과 초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주력 산업에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접목하는 ‘AI 대전환 융합벨트’ 구축을 위한 재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안심특별도’ 실현을 위해서는 그동안 축적한 재난 대응과 복구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재난 피해 주민이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주거 안정과 심리 회복 등 일상 복귀 과정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구상도 제시했다. ‘균형특별도’ 실현을 위해 북부권과 남부권의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청주·충주·제천 경제 삼각벨트의 연계를 확대하는 한편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과 광역 교통망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문화특별도’ 조성을 위해서는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기회를 넓히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용특별도’ 구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재정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이 도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불필요한 규제와 관행, 형식적인 보고를 줄여 성과와 실용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도 정착시킬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특히 “민선 9기 도정목표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지사님을 보좌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직원들이 사기 넘치게 일할 수 있도록 잘 소통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난안전 분야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

김중열 행정부지사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제4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과 사회재난대응국장을 거쳐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역임하는 등 재난 상황 관리와 대응, 복구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맡았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김지온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