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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9 (토)
충북

충주시, ‘IB 하면 충주’ 공교육 브랜드 만든다

오
오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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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국제 바칼로레아(IB)’교육 지원으로 미래 인재 육성 나선다(가운데 기준 왼쪽 이동석 충주시장, 유충석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jpg
(가운데 기준 왼쪽 이동석 충주시장, 유충석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충주시는 지난 6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과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구축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학생들이 학교나 가정환경에 관계없이 국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IB 프로그램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석 충주시장과 유충석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관내 학교의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조성과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제 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이다.

개념 이해와 탐구 중심 학습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토론과 논술, 프로젝트 등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중시하며, 일반 초·중·고교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충주에서는 중앙탑중이 준비학교, 주덕화곡초와 중앙탑고가 관심학교, 충주중앙탑초와 충주미덕중이 후보학교로 지정돼 총 5개 학교가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시는 학교별 운영 단계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준비학교 500만 원, 관심학교 1천만 원, 후보학교 2천250만 원이다. 향후 IB 인증을 받은 월드스쿨에는 2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교원 전문 연수와 학생 탐구·체험 프로그램 운영, 수업 자료 및 교구 구입 등에 사용된다. IB 운영학교가 늘어나거나 운영 단계가 변경되더라도 같은 지원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충주교육지원청과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관련 조례 개정과 예산 편성을 거쳐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IB는 별도의 국제학교가 아닌 지역 일반 학교에서도 운영할 수 있어 거주지나 가정 형편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국제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학교별 운영 단계에 맞춰 교원 연수와 학생 탐구·체험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해 ‘IB 하면 충주’라는 공교육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충석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IB 교육은 특정 학교만의 교육이 아니라 충주 전체의 교육 역량을 높이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충주시와 교육지원청, 학교가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이 지역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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