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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9 (토)
충북

에어로케이, 한국~대만 진먼 첫 직항 전세기 운항…대만 관광객 180명 청주 도착

진먼공항에서 청주서 도착하는 관광객 환영.jpg
사진은 진먼공항에서 청주공항에 도착하는 관광객을 환영하는 모습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지난 29일 한국과 대만 진먼(금문도)을 잇는 첫 직항 전세기를 운항해, 진먼에서 대만인 관광객 175명을 태우고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세기는 29일 오후 4시 10분 한국인과 대만인 승객 108명을 태우고 청주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6시 5분 진먼공항에 도착했다. 진먼공항에서는 진먼현 정부 주관으로 물대포 환영 의식과 용춤·사자춤 공연이 열려 첫 취항을 축하했다.이어 현지시각 오후 7시 5분 진먼공항을 출발한 청주행 항공편은 180석 중 175명으로 채워졌으며, 탑승객 전원이 대만인 관광객이었다. 이 항공편은 오후 10시 50분 청주공항에 내렸으며, 공항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관계자들이 한복 차림의 환영단과 함께 환영 행사를 열고 기념품을 전달하며 대만 관광객을 맞았다. 대만 관광객들은 4박 5일간 국내 여행을 마친 뒤 11월 2일 청주공항을 출발해 진먼으로 돌아갈 예정이다.그동안 한국과 진먼을 오가려면 대만 본섬 공항을 거쳐 비행기를 갈아타야 했지만, 이번 직항으로 양쪽 여행객 모두 환승 없이 바로 오갈 수 있게 됐다.진먼은 대만 본섬 서쪽 바다에 자리한 섬으로, 섬 곳곳이 국가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붉은 벽돌과 기와로 지은 전통 가옥 마을과 바다로 이어지는 지하 갱도 등 오랜 세월을 간직한 풍경이 남아 있고, 마을마다 바람을 막아준다는 수호신 석상 '펑스예(風獅爺)'가 서 있다. 대만을 대표하는 술인 진먼 고량주의 산지로도 유명하다.에어로케이 관계자는 "한국과 진먼을 잇는 첫 직항을 에어로케이가 열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의 현지 지원에 힘입어 대만 노선이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지방도시와 청주공항을 잇는 노선을 지속 발굴해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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