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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9 (토)
대전/충남

아산 도고면 기곡리, 도시침수 대응사업 본격 추진

국비 217억 원 확보…총사업비 361억 원 투입

7.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침수 대응사업 국비 217억 확보(1).jpg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도고면 기곡리 일원의 상습 침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총사업비 361억 원 규모의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국비 217억 원도 확보했다.

아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한 ‘202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공모’에서 도고면 기곡리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아산시는 총사업비의 60%에 해당하는 국비를 지원받게 돼 시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침수 취약지역의 하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도 용량 부족 등으로 하수 범람에 따른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도 시설을 집중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고 배수분구 일원의 노후·취약 하수관로 2.4km를 정비하고, 분당 900㎥ 규모의 빗물펌프장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빗물을 신속하게 배출하고, 반복적인 침수 피해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하수도 용량 부족과 내수배제 문제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9개 지방정부가 29개 지역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9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특별재난지역 2곳은 별도 직권 지정돼 모두 11개 지역이 202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도고면 기곡리 일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지역에 포함됐다.

특히 아산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관광 기반시설 확충과 방문객 수용 태세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은 물론 아산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이택 아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중점관리지역 선정으로 도고면 기곡리 일원의 침수 위험을 체계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배방읍 공수리와 모종·용화동, 온양2·5동, 온천동 등 기존 4개 지역에서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도고면 기곡리 일원이 추가 선정되면서 아산시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모두 5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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