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의원, 홍지선 국토부 장관 만나 CTX 서대전역 연장 건의
“서대전역 활성화 위해 CTX 연장 반드시 필요…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요청”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의 서대전역 연장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총사업비 5조 1,335억 원을 투입해 대전정부청사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총연장 64.4km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2025년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계획상 CTX의 종점은 대전정부청사로 설정돼 있어, 철도 이용객들이 KTX나 충청권 광역철도(계룡~신탄진)를 이용하려면 서대전역으로 별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CTX와 기존 철도망 간 연계성을 높이고 서대전역을 충청권의 주요 철도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노선 연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박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 11월부터 대전시와 협력해 CTX 종점을 기존 대전정부청사에서 서대전역까지 약 5km 연장하는 노선안을 마련해 왔다. 아울러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강훈식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윤덕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연장 사업 추진에 힘써 왔다.
특히 최근 서대전역의 철도 교통 거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잇따라 마련되면서 CTX 연장의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박 의원은 “최근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됐고, 9월 1일부터는 강남 수서역으로 향하는 KTX가 10년 만에 운행을 시작했다”며 “지난 10월 28일에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총사업비도 5,716억 원으로 확정되는 등 서대전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사업들이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서대전역이 충청권의 핵심 철도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CTX의 서대전역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해당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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