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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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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누리콜 배차체계 개선…교통약자 우선배차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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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간 배차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누리콜'의 배차체계를 개선하고, 오는 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누리콜은 비휠체어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휠체어 이용자의 배차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일부 읍·면 지역은 차량 접근성이 낮아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등 이용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이동 제약이 큰 휠체어 이용자의 배차 대기시간을 줄이고, 지역 간 서비스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우선배차 제도를 도입했다.

개선된 배차체계의 핵심은 이용자의 이동 여건과 대기시간 등을 고려해 가점을 부여하고, 누적 점수가 높은 이용자에게 차량을 우선 배차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휠체어 이용자와 배차 소외지역인 소정면·전의면·전동면·부강면 이용자에게 각각 20점, 장시간 대기자에게는 10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시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이동에 더 큰 제약이 있는 이용자의 배차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별 대기시간 격차도 줄여 보다 공정하고 균형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복적인 배차 취소와 차량 미탑승 등으로 발생하는 운행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이용 질서 개선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개선된 배차체계를 시범운영하면서 배차 대기시간과 지역별 이용 현황, 이용자 불편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후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해 2027년부터 개선된 배차체계를 정식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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