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1-07 07:08 (토)
수도권

평택 죽백1리 ‘마을밥상 잔치’ 성황…주민·학부모 150여 명 한자리

김
김주희
|
1-1 평택 마을공동체 평택시 죽백1리 방아다리마을 주민과 학부모가 함께 만든 마을밥성 잔치 성황리 개최.jpg

평택시 죽백1리 방아다리마을에서 주민과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 잔치가 열려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들레생활공동체 주관으로 지난 10월 31일 죽백1리 방아다리마을 허씨 종중마당에서 마을 주민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밥상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연희 공연단 다온의 판놀음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 활동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는 마을밥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마을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

죽백1리 방아다리마을은 죽백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오랜 역사를 이어온 농촌마을이다. 최근에는 고령화된 기존 주민들과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이 서로 연계해 마을의 발전을 도모하는 공동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거주하는 공간을 넘어 학교와 마을, 주민과 학부모가 함께 교류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지역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를 주관한 들레생활공동체는 농촌마을의 고령화로 심화하는 세대 간 소통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마을의 공유 공간을 활용해 기존 주민과 학부모 등 다양한 구성원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죽백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아이들과 마을 어른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죽백초를 졸업한 마을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 학교 그림책을 만드는 활동이 대표적이다. 또 마을 어른들이 옛날 교복을 입고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체험과 학교를 거점으로 주민들이 요가 등을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학교를 중심으로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마을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들레생활공동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죽백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마을과 학교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의 오랜 역사와 새로운 구성원들의 활력이 어우러져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김주희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