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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7 08:19 (토)
사회/교육

충북교육, 2027~2030년 중장기 발전 청사진 마련

교육연구정보원 최종보고회 개최…5대 영역·10대 정책과제 제시

교육연구정보원, 충북교육 중장기 발전 방향 제시(사진1).jpg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우관문)은 2일(월) 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충북교육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2027~2030)’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향후 4년간 충북교육의 중장기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발전 전략과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관계자, 연구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책임자인 이호준 청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내용과 정책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국내외 교육환경과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충북교육의 현황을 진단해 중장기 발전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정책과제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연구 내용을 보완했다.

연구진은 인공지능(AI) 대전환과 학령인구 감소, 지역 간 교육격차 등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내용과 수업·평가 방식은 물론 교사의 역할과 교육행정 체계 전반의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특히 AI 활용 확대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협업 역량, AI 활용 능력을 균형 있게 키울 수 있는 교육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미래교육 관련 문서 12건을 분석해 충북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고, 충북형 교육철학인 ‘삶의 나침반’의 이론적 기반도 구체화했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배움 ▲안전망 ▲경험 ▲교육행정 ▲학교·지역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10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학생의 성장 과정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 지원체계까지 함께 고려해 정책과제를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정책과제는 ▲충북형 실력 교육과정·인증 체계 구축 및 AI 교수학습 혁신 ▲마음건강·학생맞춤 통합지원 및 지역 교육·돌봄 통합거점 구축 ▲학생 주도성 지원 및 진로·직업교육 강화 ▲교직원 역량개발 및 AI 기반 교육행정 혁신 ▲학교 자율운영 확대 및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기능 강화 등이다.

또한 연구진은 충북교육 2기 공약 49개 사업을 10대 정책과제와 연계해 중점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충북교육의 주요 정책과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연구는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충북교육이 지켜야 할 가치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과제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충북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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