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괴산김장축제 화려한 개막식… 김장 체험에 추억의 가수 공연까지
신세대 가수와 80년대 인기 가수 무대에 추억과 감동 선사

2026 괴산김장축제 개막식이 6일 오후 충북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박덕흠 국회의원, 신용한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김주성 괴산군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인사말과 축사, 개막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송인헌 군수는 인사말에서 "김장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김춘수 추진위원장과 위원 여러분, 함께해 주신 기관장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바쁜 도정 일정에도 괴산군의 주요 현안인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을 위해 참석해 주신 신용한 도지사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배추 작황이 좋아 김장축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따뜻한 정과 넉넉한 인심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장축제에서 구매한 관람객들에게 구매 확인증을 잘 보관해 내년 고추축제와 연계한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개막식에 이어 펼쳐진 축하공연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198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 김범룡이 무대에 올라 대표곡 '바람 바람 바람' 등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김다현은 '꽃처녀'와 '아버지의 강'을 부르며 팬들과 호흡했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변진섭은 '너에게로 또 다시', '홀로 된다는 것'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80년대 인기곡이 울려 퍼지자 관람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고, 공연장 곳곳에서는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한 60대 관람객은 "날씨는 쌀쌀했지만 좋아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며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80년대 노래를 목청껏 따라 부르던 추억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김장으로 정을 나누고 음악으로 추억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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