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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6 22:21 (월)
충북

충청한방꽃차협동조합, 보성 청우다원서 녹차 제다 체험 진행

김형기 대표 “생산지 체험 통해 이론 이해와 학습효과 높아져”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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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녹차 제다체험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충청한방꽃차협동조합은  11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에 위치한 청우다원을 찾아 녹차 제다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에는 김형기 대표를 비롯해 꽃차 강사와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우리 전통 차 문화와 녹차 제조 과정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보성 녹차밭에서 직접 찻잎을 채엽한 뒤, 전통 방식에 따라 녹차를 만드는 제다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박윤순 명인이 녹차 제조 전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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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수강생들이 유념을 하는 모습

제다 과정은 선차(찻잎 고르기)를 시작으로 살청(덖음), 유념(비비기), 건조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뜨거운 가마솥에서 찻잎을 덖고 손으로 직접 비비는 과정을 경험하며 녹차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몸소 익혔다.

 

한 수강생은 “평소 녹차를 마셔보기만 했지 직접 만들어본 것은 처음이었다”며 “특히 살청과 유념 과정이 가장 힘들었지만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된 것 같아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명인이 덖음을 할 때는 쉬워 보였는데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다”며 “뜨거운 가마솥 앞에서 녹차를 만드는 과정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녹차를 마실 때마다 차를 만드는 분들의 노고를 떠올리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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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대표는 “매년 수강생들과 함께 꽃차 및 녹차 산지를 찾아 현장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론으로만 배우는 것보다 실제 생산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는 것이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 효과도 훨씬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전통 차 문화의 가치와 제다 과정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녹차는 일반적으로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까지 채엽하며, 채취 시기에 따라 우전, 세작, 중작, 대작 등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우전’은 곡우 이전 이른 봄에 가장 먼저 딴 어린 찻잎으로 만든 최고급 녹차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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